프론트엔드의 시선으로 본 Windows 11 업데이트 간단 리뷰🤨

    데스크탑을 포맷했다. 겸사겸사 윈도우 11로 업데이트를 했다. 앞으로 호환성 관련 이슈를 겪을 일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었다. 처음 윈도우 11을 깔자마자 변경한 것은 테마. 기본으로 제공되는 테마가 무척 세련되고 예쁘다. 당연히 다크모드를 선택했다. 인터페이스 곳곳에 Glassmorphism이 적용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작업표시줄, 마우스 우클릭 메뉴 등이 있다. 아, 가운데 정렬 작업표시줄은 생각보다 마음에 든다. 마우스 우클릭을 하면, MS가 자주 쓰는 메뉴라고 고른 것으로 보이는, 몇 가지 메뉴만 보인다. 개인적으로 마우스 우클릭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는데, (Git Bash, VS Code로 열기 등) 기존의 마우스 우클릭 메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옵션 표시' 버튼을 클릭하거나,..

    당신이 찾던 싸피만의 커뮤니티, ssafé 프론트엔드 회고

    나의 2022년을 열었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기획, 디자인부터 개발, 배포까지 모든 것을 해야 했기에 매일의 하루는 길었고 7주라는 기간은 짧았다. 힘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고, 또 개선하면서 한층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 어떻게 진행했냐면 1. 기획 (2022.01.04 ~ 2022.01.12) 프로젝트 큰 틀은 ‘SNS’ 였다. 우리 팀은 배포를 하고, 유저를 받는 실 서비스를 만들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래서 우리에게 가장 접근성이 높은 유저 그룹인 SSAFY 교육생들을 타겟으로 설정했고 니즈를 분석한 끝에 취업 정보 제공 + 스터디 모집 플랫폼 + 커뮤니티 기능이 있는 서비스를 우리의 프로젝트 주제로 설정했다. 고민의 과정은 우리의 FigJam에 린 캔버스로..

    socket.io + Vue.js를 이용한 채팅 서비스

    작은 토이프로젝트를 끝냈다. 서비스명은 lavlue. 내가 좋아하는 라벤더색과 푸른색 그 중간 어딘가를 나타내고 싶었다. 마침 필기체로 적은 모양도 마음에 들었다. 기획은 역시 피그마로 했다. 내가 실사용하는 채팅 서비스들을 생각해보며, 여러가지 요소를 도입하고 싶은 욕심이 났다. 그렇지만 개발은 역시, 시작은 MVP해야 한다. 욕심을 넣다 보니 크고 작은 어려움을 많이 겪었고, 요소 하나하나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그래서 부가적인 요소들은 과감히 쳐냈고, 내가 원하던 느낌의 서비스를 이틀안에 완성할 수 있었다. 백엔드는 node.js의 express를 사용했다. 실시간 채팅을 위한 웹 소켓은 socket.io를 사용했다. 프론트엔드는 Vue.js를 사용해 나름의 컴포넌트를 구성해가며 만들었다. 바쁘..

    LD Player - Docker 설정 충돌 문제 (Feat. 블루스택)

    Hyper-V 충돌 문제 잘 작동되던 LD Player가 어느날, VT 활성화가 되지 않았다며 실행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g_bGuestPoweroff fastpipeapi.cpp:1161 에러도 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 링크의 설명을 따라해봤지만, https://kr.ldplayer.net/blog/how-to-enable-vt.html 내 컴퓨터는 이미 VT가 활성화되어있는 상태였다. 그럼에도 계속 VT를 활성화하라는 메세지만 노출되었고, 이어서 다음의 해결 방안을 찾아냈다. https://kr.ldplayer.net/blog/158.html 해당 링크에서 하라는대로, Hyper-V 설정을 해제하였는데, 이후 Docker가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 VT 비활성화 메세지가 ..

    영화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마치고

    약 2주간 내 모든 시간을 올인했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1학기를 갈무리하는 목적의 필수 프로젝트였지만, 내가 앞으로도 다듬고 꾸려나갈 소중한 작품이 되기를 바랐다. (정확히 말하면 내 새끼...) 나와 방향이 정확히 일치했던 우리반 대표 뼈론트엔드 (뼛속까지 프론트 🙄) 소대장님과 프로젝트 메이트가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프로젝트에 뼈랑 연골까지 갈아넣어 순살이 될 팀 modorie를 결성했다. 프로젝트, 어떻게 진행했어? 기본적인 협업 툴은 Swit, Github, Figma, 디스코드를 사용했다. 원래 디스코드보단 게더타운을 선호했지만, 디스코드는 하리보와 같은 강력한 음악 봇이 제공되기 때문에 🥺 노동요를 포기할 수 없어 디스코드로 옮겼다. 스윗은 각종 자료, 캡쳐 공유와 메세지 소통, 그리고 매일..

    RAZER VIPER ULTIMATE MERCURY WHITE

    산지 두달이 넘었지만 뒤늦게 올리는 레이저 바이퍼 후기! 포장이 너무 깔끔하고 예쁘다. 상자 열 때부터 레이저가 UX를 많이 고려했구나 느껴짐 구성품은 이렇고, 충전독 + 마우스를 컴터에 연결되는 순간 유틸 프로그램 설치가 시작됨. UX 짱짱맨 레이저 근데 그 흔치않다는 클릭 찌걱임 이슈로 한번 교환한건 안비밀... 쿠팡으로 주문해서 교환도 하루만에 처리돼서 다행 로지텍 쓸 때 더블클릭 때문에 너무너무 화났었는데, 레이저 쓴 이후로 더블클릭 걱정은 없다. 다만......,, 잘때 자꾸 충전 까먹고 자서 아침에 빨간 불 들어온 거 보고 유선 마우스 주섬주섬 꺼내게 됨 🥺 레이저 마우스 한마리 더 들여와야 할 모양새,,,,

    DRF(Django Rest Framework) - Vue.js 연동 시 CORS 이슈

    Access to XMLHttpRequest at 'http://localhost:8000/api/v1/app_name' from origin 'http://localhost:8081' has been blocked by CORS policy: No 'Access-Control-Allow-Origin' header is present on the requested resource. DRF 과정에서 만든 api 서버에 AJAX 요청을 보내면 보안 상의 이유(CORS policy)로 리소스를 반환해주지 않는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설정이 필요하다. django-cors-headers GitHub - adamchainz/django-cors-headers: Django app for handling the s..

    RAZER OPUS X 머큐리 화이트

    RAZER OPUS X 머큐리 화이트 초록 뱀에 물려버린 어느 날, 레이저 스토어에서 보고 홀린듯이 구매한 레이저 오퍼스 X 화이트 데스크셋업이기 때문에 당연히 색상은 머큐리 화이트로 샀다 😉 레이저 마우스 처음 샀을 때 패키징에 감동했었는데, 오퍼스는 내부 패키지는 그냥 그랬다. 그래서 언박싱 과정은 안찍음. 디자인 너무 예쁘고 난리... 세상 깨끗하고 하얗고 맨들맨들 부드럽다. 귀에 닿는 가죽 부분도 마음에 든다. 돌려놓으면 이런 모양. 사운드 & 마이크 막귀라서 음질 리뷰는 불가능 🙄 마이크는 레이저 세이렌 미니로 따로 쓰기때문에 패스. 노이즈캔슬링 꽤 괜찮은 편. 헤드셋이라 귀까지 감싸져서 안정감도 있다! RAZER OPUS X 구매 이유를 요약하면 노이즈캔슬링 있는 블루투스 헤드셋이 예쁘기까지 ..

    SQL 스타일가이드 (Gitlab)

    SQL문을 작성하면서, SQL은 마치 무법지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요소를 리스팅할 때 사용하는 콤마(,) 위치도 제각각이고, 무엇보다 SQL문의 가독성을 위해 암묵적 룰로 사용해왔다는 대/소문자 규칙도 너무나 임의적이었다. (SQL은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않는다.) SQLD 시험에서 쿼리 키워드고 필드명이고 싹다 대문자로 썼으니 말 다했지. 덕분에 가독성이 매우 안좋아서, 문제를 풀 때 키워드에 열심히 동그라미를 그렸던 기억이 난다. 최근 컨벤션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기에 SQL의 스타일가이드도 궁금해졌다. 그런데 SQL은 스타일가이드 자체도 많지 않았고, 한국어로 번역된 스타일가이드는 거의 없었다. (있어야 1~2개 블로그 포스팅 정도) 그런데 개인적으로 콤마를 앞에 붙이는 형식은 별로 마음에 ..